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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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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ing mountain 5_162.1x130.3cm_Acrylic, acrylic medium, oil, oil pastel on Canvas_2022_5,000,000.jpg
성명, 활동분야, 활동기간, 이메일, 자기소개, 사이트의 정보를 제공
성명 임송은
활동분야 #예술
활동기간 청년 아트로 1939
이메일 a5728625@naver.com
자기소개 시각예술을 하는 청년작가 임송은 입니다. 매체를 흘러내리는 표현방식을 사용해 편견을 주제로 작업합니다. [작가노트] 일부만 보고 모든 것을 안다는 듯 잘못된 판단을 범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사람에 대해 본인 혹은 가장 가깝다 여겨지는 사람도 완벽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나의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한다. 그것에 대해 무력감이 든다. 작품의 주제는 편견과 잘못된 판단에 대한 것이다. 자주 당한다고 느끼며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당해본, 혹은 지금 이 순간도 진행 중이다. 편견과 판단에 있어 숫자가 많이 쓰이는 데 숫자라는 것은 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우리가 무언가를 판단하는 곳에 편리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예로 등수, 성적, 치수 등이 있다.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이는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부정적인 관점으로 말이다. 이러한 숫자적인 부분을 바꾸고 싶은 것이 아닌 그것이 넘볼 수 없는 영역인 우리의 다양성과 다름에 집중하고 싶다. 이 이야기를 하고자 작품이 유동적으로 보이거나 작품 속 매체를 흘러내리는 표현방식을 사용해 작업한다. 숫자가 아닌 유동적이거나 변형 가능한 것은 비교하기 어려우며, 취향의 차이만 존재할 뿐 순위를 매길 수 없게 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사랑의 시작이다. 고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나의 다름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우리의 고통은 대부분 비교에서 온다. 다름을 부정적으로 사용했을 때 발현되는 것이므로, 나의 다름을 이해하고 남들의 다름을 이해해야 한다.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결국 나의 다름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다양성이 다른 사랑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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