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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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불평등 구조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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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
- 작성일
- 2025.09.09
- 작성자
- 서브관리자
“청년 불평등의 실체와 청년정책의 방향성 짚어”
사진=‘청년, 다시 봄’ 4회차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기현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본부장이 광주청년센터에서 지난 9월 8일 ‘공정으로 포장된 청년 불평등’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오늘날 청년들이 직면한 사회구조적 어려움을 짚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이번 행사는 강사의 질문에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답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약 두 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청년 불평등의 의미와 다양한 양상 ▲통계로 본 청년의 생애과업 이행의 지체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청년정책 흐름과 발전과정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기현주 본부장은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불평등이 정당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코호트 분석과 통계자료를 인용해 짚어보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을 정책의 대상에서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청년센터 양윤형 주임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 불평등 문제의 본질을 다시 짚고, 청년들의 분노가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함께 성찰할 수 있어 다행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 다시 봄>을 통해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다시 봄>은 광주청년센터와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동으로 5년째 기획·운영 중인 청년정책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된 이슈를 발굴해 새로운 정책 의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주제로 현재까지 총 4회의 행사를 성료했으며, 마지막 한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광주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공론장을 만들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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