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전체 300건
1 / 50page
-
[광남일보]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광주 - 이양현 광주청년센터 주임광주가 청년센터를 시작으로 선도적으로 청년정책을 펼쳐온 지난 10여년은 여러 지방 도시가 비슷한 고민을 나누게 된 흐름을 가장 먼저 보여준 시간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서울 등 대도시의 모델을 참고하면 지역에서도 청년 인구 흐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자연스럽게 자리했고,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서로의 프로그램을 참고하며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광주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광주형 청년정책’이라 불리는 새로운 시도들을 꾸준히 더해오며 청년의 삶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다만 최근 청년 세대는 행정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도시를 선택하는 기준도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어, 지금 시점에서는 그동안의 방향을 차분히 돌아보고 조정할 지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지방 청년정책이 비슷해졌다는 사실은 더 이상 숨길 수도, 인정을 미룰 수도 없다. 취업 프로그램, 임대주택, 창업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까지 거의 모든 지자체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방식으로 움직인다. 겉으로 보기엔 ‘균형 발전’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도시의 정체성이 옅어지고, 지역 청년의 독특한 삶을 담아내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로 드러난다. 광주 역시 예외가 아니다.문제는 정책이 나쁜 게 아니라, 정책이 청년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가지 못하는 데 있다. 요즘 청년은 단순하게 집이나 직장을 따라 지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과 속도에 맞춰서 도시를 고른다. 일과 여가의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지, 인간관계를 넓힐지 좁힐지, 기술 발전을 얼마나 활용하며 살지 같은 기준이 도시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청년에게 도시는 생계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취향의 무대이고, 공공 서비스는 ‘지원’이라기보다 하나의 ‘생활 인프라’에 가깝다. 그러니 도시가 이러한 생활 구조를 보지 못하면, 아무리 사업을 늘려도 체감도는 오히려 낮아진다.광주 청년층이 다시 떠나는 공통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무조건 주거와 일자리 때문만이 아니다. 문화적 밀도, 일과 삶의 즉시 전환성, 커뮤니티 경험, 이동성과 주거 안정성이 하나의 연결성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도시에서 내 삶을 설계할 수 있을까?’라는 청년 질문에 광주가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해법은 무엇인가. 결론은 단순하면서도, 실행은 조금 용기가 필요한 방향이다. 청년정책의 추진 방식을 ‘프로그램 제공’에서 ‘생활 구조 구축’으로 옮기는 것. 대도시 모델을 뒤쫓는 정책이 아니라, 광주에서만 가능한 생활권 기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뜻이다.첫째 청년정책을 부서별 조각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권으로 다시 묶어야 한다. 광주에는 집은 북구, 일은 서구, 여가는 동구에 있는 청년이 많다. 기존 정책은 시·구·센터별로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이동의 현실을 반영하기 어렵다. 주거·교통·일자리·심리건강·문화·커뮤니티를 ‘개별 사업’이 아닌 하나의 ‘생활 단위’로 읽어내고, 그 속에서 정책 흐름을 재설계해야 한다. 바우처 하나, 상담 한 번으로는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둘째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중심으로 불러들여야 한다. 청년 의견수렴이 공청회나 설문에서 끝나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 예산의 일부를 청년이 직접 결정하고, 청년 공간의 운영을 청년단체·로컬 창작자·지역 커뮤니티가 맡으며, 시정의 주요 어젠다 속에 청년의 자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지금의 20~30대는 행정이 참여를 요청한다고 움직이는 세대가 아니라, ‘함께 운영할 틀’이 열려 있을 때 비로소 참여의 의미를 느낀다. 이런 문화가 자리 잡은 도시에는 청년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문다.셋째 광주의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한 ‘로컬 기반의 생활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대규모의 종합극장 같은 인프라도 필요하지만. 재능을 연결해 주는 공간, 크고 작은 창작을 시도할 수 있는 스튜디오, 로컬 밴드가 공연할 수 있는 무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 같은 생활 중심의 문화공간이 훨씬 중요하다. 이런 공간들은 행정이 직접 운영할 때보다 시민과 창작자가 주체가 될 때 애정과 유연성을 가지며 더 오래 지속된다. 광주는 예향의 도시로서 생활문화와 청년이 자연스럽게 만날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키워가는 방향이야말로 청년이 체감하는 도시 매력도를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다.결국 대도시형 청년정책보다는 지역에 맞는 청년 친화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광주는 서울이 될 필요도, 다른 도시를 모방할 이유도 없다. 광주에 사는 청년의 삶을 가장 먼저 이해하는 도시, 그 삶을 중심으로 정책을 디자인하는 도시가 되는 것이 훨씬 빠른 길이다.청년이 도시를 떠난다는 것은 다가올 미래가 빠져나간다는 뜻이고, 청년이 돌아온다는 것은 도시가 미래를 회복한다는 의미다. 그러니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삶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새로운 프레임이다.출처 : 광남일보( http://www.gwangnam.co.kr )원문 :[기고]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광주 - 광남일보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837854552793112926.01.15 -
[광남일보] 일하고 싶은 청년 - 박민국 광주청년센터 팀장이제는 겨울이 왔다고 느껴질 만큼 바람이 차갑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보면 청년이 처한 현실은 더 춥게 느껴진다. 특히 최근 발표된 통계에서는 30대 ‘쉬었음’ 인구가 33만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이를 인용하여 청년들에게 가혹한 기사를 쏟아내기 바쁘다. 특히 고령층의 취업률이 높다는 점을 주목하며 ‘부모 세대는 계속 일하는데 청년은 놀고 있다’는 식으로 비난하는 기사도 있다. 1986~1995년에 태어난 30대들은 1955~1963년에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이다. 일자리 시장에서 부모와 자리다툼을 하는 세대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물론 모든 30대가 그런 것은 아니고 고령자에 대한 일자리 사업으로 발생한 통계상 왜곡도 있지만, 아직 부모에게 의지해 살고 있다는 30대가 늘어났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일을 하지 않을까?청년이 일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일자리 개수만 놓고 보면 많다. 하지만 청년이 일하고 싶은 혹은 일할만한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일부는 ‘청년들이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같은 곳만 원하는 것 아니냐’, ‘일자리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지만, 그런 일자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정년을 보장하고 성과와 실력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서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터로 대표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1980년대만 해도 공무원은 인기가 없는 직업 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규모가 작은 회사라도 공무원보다는 급여 수준이 높고 대우도 좋았기에 공무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드물었다고 한다. 지금과 같이 선망의 직업이 된 것은 IMF를 겪으며 기업의 구조조정, 부도와 파산으로 대량 실직이 발생할 때 공무원만이 정년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시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 왜 중소기업은 기피 하냐고 묻기 전에 중소기업이 안정성과 보상, 성장, 안전 등을 보장하지 못하는 산업구조 사회구조의 문제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청년이 일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경제적 보상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물론 소득액은 올랐다. 하지만 소득액이 오른 것보다 물가는 더 높게 올랐다. 쉬었음 청년 중 절반 이상은 직장 경험이 있는 청년인데 이들이 쉬었음을 선택한 이유로 ‘급여와 보상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다. 소득이 인상된 것에 비해 물가는 훨씬 올랐기 때문에 직장에 근무하면서 식비와 교통비 등의 필수적인 생활비를 지출하고 사회생활을 위한 경조사 등을 챙기다 보면 남은 돈은 미래를 준비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그런데 독립에 꼭 필요한 주택을 마련하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했을 때 5.8년이 걸린다는 2021년의 조사 결과(광주 기준)를 보면 근로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하고 독립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기에 30대는 아직 어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게다가 주변 사람들의 투자 성공담에서 큰 상실감이 드는 것 또한 근로소득에 대한 효능감을 떨어뜨린다. 정보 비대칭과 자산형성을 할 수 없는 환경 탓에 부의 흐름을 놓쳐 발생한 격차를 자조하는 ‘벼락거지’라는 말이 탄생했고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비꼬아 개미는 과로사하고 베짱이는 물려받은 자산과 놀며 노래했던 음원이 대박 나서 더 잘 먹고 잘살게 됐다는 만화가 나오기도 했다. 개미처럼 일하고 베짱이처럼 놀면 안 된다는 교훈을 배웠던 30대의 허탈감과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 조금이나마 이해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세 번째 이유는 불안정한 사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최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공감하는 시청자가 많아 SNS에 방영 소감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김부장’에 공감하는 기성세대와 그 부하직원들에 공감하는 청년세대가 있다. 필자도 즐겨보며 각 인물에 나 자신을 대입해 보기도 하는데, 조직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다 보니 김부장에 조금 더 이입되는 편이다. 헌신했던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과 안정적이라 믿었던 대기업조차도 잔인한 의사결정에 의해 누군가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을 수 있는 긴장감. 결국 어디에서도 안정적인 삶을 만들어가기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이야기에 청년은 의기소침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청년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어떤 일을 시작하더라도 몇 년 해보지 못하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청년이 쉼을 선택하게 만든다. 경제성장은 멈췄고 ‘계층사다리’라 불리던 기회는 보이지 않는다. 학력과 자격증은 있지만, 사회에서는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 와중에 정년보장이나 사회보장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에 대한 논의는 점점 청년에게 불리한 결정으로 이뤄진다. 사회구성 집단 중 특정 집단에 이렇게 가혹한 환경이었던 적이 있었을까?청년은 가혹한 조건을 이겨내고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게임의 참가자가 아니라 함께 이 사회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반자로 바라보고 모든 정책에 있어 청년이 어떤 요구를 하는지 귀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청년 ‘쉬었음’은 단순 일탈이 아니다. 청년은 일하고 싶다.출처 : 광남일보( http://www.gwangnam.co.kr )원문 : [기고] 일하고 싶은 청년 - 광남일보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812201852754312926.01.12 -
광주청년센터, '2025 광주광역시 청년센터(청년지원기관) 인지도 조사' 결과 발표광주 청년 90.4% “청년센터 알고 있다”… 실제 이용 경험은 30.1%에 그쳐광주 청년 3,885명 참여...“청년센터, 생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역할 기대”광주청년센터, '2025 광주광역시 청년센터(청년지원기관) 인지도 조사' 결과 발표.광주 청년 90.4% “청년센터 알고 있다”… 실제 이용 경험은 30.1%에 그쳐광주 청년 3,885명 참여...“청년센터, 생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역할 기대”광주청년센터(센터장 김태진)는 12월 3일, 광주 청년(19~39세) 3,8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25 광주광역시 청년센터(청년지원기관) 인지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센터(청년지원기관, 이하 청년센터) 인지도, 이용 경험, 만족·불만족 요인, 개선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조사 결과, 광주광역시 내 청년센터에 대한 인지도는 청년 대다수에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90.4%, ‘전혀 모름’ 제외) 반면 실제 이용 경험은 30.1%에 그쳐, 인지도와 이용률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많은 청년들이 청년센터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이해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청년들의 주요 방문 목적은 ▲센터 프로그램 참여(48.5%) ▲공유공간 이용(38.8%)이며, ▲취미활동 및 모임 장소(24.7%) ▲정책 및 사업 참여를 위한 상담(20.8%) ▲일자리·주거·마음 건강 등 주제별 상담 및 지원(16.7%)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센터 이용 만족 경험으로는 ▲제공되는 청년정책 정보(안내, 상담)와 프로그램(사업)이 만족스럽다(40.6%) ▲학업 및 활동에 필요한 비용(공간 사용, 프린트 출력 등)이 절감된다(39.0%) ▲센터가 깨끗하고 청결하며 쾌적하다(38.8%) 순으로 나타났다.센터 이용 불만족 경험으로는 ▲센터를 찾아오기가 어렵고 이용(참여) 절차가 불편하다(31.5%) ▲제공되는 청년정책 정보(안내, 상담)와 프로그램(사업)이 불만족스럽다(21.1%) ▲학업 및 활동에 필요한 비용(공간사용, 프린트 출력 등) 절감이 체감되지 않는다(16.5%) 순으로 나타났다.이용자 경험 만족도 분석 결과, ‘청년정책·정보 및 프로그램 만족도’와 ‘학업 및 활동 비용 절감도’는 만족과 불만족이 동시에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센터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은 낮은 만족도(18.4%)와 높은 불만족도(31.5%)로 가장 뚜렷한 대조를 보이며, 낮은 만족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는 동일한 청년센터라 하더라도 담당자 역량, 환경, 서비스 품질에 따라 청년들의 이용 경험 만족도에 큰 편차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단순히 ‘무엇을 제공하는가’를 넘어, ‘얼마나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도 개선과 보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한편, 청년센터가 새롭게 운영했으면 하는 사업으로는 ▲취·창업, 인턴십 등 일자리 지원사업(49%) ▲자격증, 교육 등 능력개발 지원(39.5%) ▲주거 공간 및 비용 지원 등 주거지원(34.5%) ▲심리, 건강, 문화 체험 등 복지·문화 사업(29.4%) 등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일자리·주거·마음건강 및 전방위 청년 문제 해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지역에서 청년센터가 주력해야 할 역할로 ▲청년 사회진입 및 역량강화 지원 확대(34.7%) ▲청년센터 및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32.5%) ▲맞춤형 청년정책 연계 및 안내(30.9%) ▲청년 복지·문화 프로그램 확대(30.5%) 등의 의견이 확인되었다. 이는 청년센터가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정책과 제도를 연결해주는 허브이자 생활 속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마지막으로 청년센터에 건의하거나 도움받고 싶은 내용을 개방형 응답으로 확인한 결과, ▲청년센터 온라인(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한 청년정책(사업) 홍보 활성화 (456명) ▲면접용 정장 대여 등 구직 및 사회진입 지원(399명) ▲문화, 복지, 예술, 취미활동 지원(209명) ▲양질의 일자리(정책) 창출 및 매칭(179명) ▲1:1 맞춤형 상담 및 정책 안내(142명) 등 청년 친화적인 청년센터 운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양현 주임(광주청년센터)은 “이번 조사는 청년들이 청년센터를 생활 속 자원으로 인식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라며, “청년들이 청년센터를 ‘아는 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변화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태진 센터장(광주청년센터)은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 청년들이 센터에 대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지점에서 만족과 어려움을 동시에 느끼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제 경험과 요구를 폭넓게 수렴해 이를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출처 : 호남타임즈(http://www.honamtimes.com)기사 보러가기 :광주청년센터, '2025 광주광역시 청년센터(청년지원기관) 인지도 조사' 결과 발표 - 호남타임즈관련기사 보러가기호남교육신문 :광주 청년센터 인지도 90.4%…이용률은 30%대에 머물러 - 호남교육신문25.12.12 -
광주청년센터, 수능 끝난 고3 학생 대상 예비청년 정책안내 추진관내 16개교 방문하여 청년정책 강의‘탑승완료, 이제는 청년입니다’청년으로 떠나는 첫 여정, 광주청년센터가 함께한다관내 16개교 방문하여 청년정책 강의‘탑승완료, 이제는 청년입니다’청년으로 떠나는 첫 여정, 광주청년센터가 함께한다광주청년센터(센터장 김태진)는 청년으로 진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 예비청년 정책안내 – 탑승완료, 이제는 청년입니다」사업을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광주 지역 16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와 협력하여 지난달부터 참여 학교를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8일 광덕고를 시작으로 ▲광주동성고(11.20) ▲첨단고(11.25) ▲호남삼육고(11.25) ▲살레시오고(11.26) ▲장덕고(11.26) ▲광주진흥고(11.27) ▲문성고(11.27) ▲운남고(12.2) ▲전남대사범대부설고(12.2) ▲보문고(12.4) ▲광주고(12.5) ▲광주서석고(12.8) ▲광주여자상업고(12.10) ▲비아고(12.12) ▲광주체육고(12.15) 등 총 16개교의 예비청년들이 사회 진입 전 청년정책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강의 내용은 청년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의와 청년기본법 및 조례, 정부 및 광주광역시의 정책사업정보로 구성되어 청년과 청년정책의 이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특히 일자리·창업 지원, 주거지원과 복지제도, 청년참여와 활동 기회 등 다양한 정책 활용 사례와 신청 방법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자신이 곧 ‘청년’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권리와 혜택을 미리 체험하고, 정책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운다.강의 후 참여 학생들은 “청년이 된다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 지원과 기회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청년으로서 나만의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센터는 참여 학생들에게 ‘청년웰컴키트’를 제공하여 청년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고, 사회 진입 전 설레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광주청년센터 고영아 주임은 “이번 사업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스스로를 ‘청년’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으며, 청년으로 떠나는 첫 여정을 광주청년센터가 함께하며 앞으로도 청년 탑승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호남타임즈(http://www.honamtimes.com)기사 보러가기 :https://www.honam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0544관련기사 보러가기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18_000340749525.11.19 -
광주청년센터, 청년 자립 여정의 성과 담은 ‘해시태그 멘토링’ 성과공유회 개최한 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되돌아보고, 멘토·멘티가 함께한 변화의 여정 나눠한 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되돌아보고, 멘토·멘티가 함께한 변화의 여정 나눠광주청년센터는 11월 7일 ‘2025 청년자립준비지원사업[해시태그 멘토링]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멘토와 멘티,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함께 되돌아보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해시태그 멘토링’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한부모가족의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정보 부족, 정서적 고립, 진로 혼란 등)을 완화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짧은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삶 속에서 실천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장기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청년들은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은 물론 에세이 작성, 여행을 통한 자기 성찰 등 개인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성취를 체감하였다.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멘토와 멘티 그룹이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공유하는 ‘멘토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멘토들은 각 조의 활동 과정과 청년들의 변화를 중심으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참여자 모두가 서로의 여정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 공유와 더불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공통 프로그램「타로와 함께하는 나의 진로」가 함께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를 단순히 직업과 연결하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멘토링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관계 기반의 성장 지원’을 중심에 두고 운영되었다. 5명의 멘토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멘토들은 정기 모임 외에도 그룹 활동과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였다.멘티 A씨는 “5개월 동안 멘토링을 통해 단순한 활동이 아닌 스스로 미래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튼튼한 자립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직접 전했다.담당자 마수진 주임(광주청년센터)은 “이 멘토링 활동은 청년들의 목표를 대신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속도로 걸어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걸어주는 과정이었다”며, “성과공유회에서 보여준 변화와 용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김태진 센터장(광주청년센터)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년의 자립을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관계를 통해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광주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출처 : 호남타임즈기사 보러가기 :광주청년센터, 청년 자립 여정의 성과 담은 ‘해시태그 멘토링’ 성과공유회 개최 - 호남타임즈관련기사 보러가기 :목포타임즈https://www.mokp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93025.11.07 -
[광남일보] 청년의 안전 욕구 - 박민국 광주청년센터 팀장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핼러윈데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을 찾은 158명이 현장과 후송 치료 중 사망한 참사. 이 중 106명은 20대, 30명은 30대 청년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8년 만에 벌어진 대형 참사로 그동안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구호와 여러 노력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사건이었다. 특히 청소년이나 청년을 중심으로 즐기던 행사인데다 또래가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20대 청년은 잊혀가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참사로 ‘재난세대’라고 자조하게 된 계기가 됐다.당시 여론은 외국의 명절을 우리나라 청년들이 즐기려고 하는 것에 대해 문화사대주의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고, 그 많은 인파를 관리하지 못한 경찰의 문제, 그리고 경찰이 제한된 경력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재난에서 국가와 정부의 대응은 또다시 무능했기에 목숨을 잃은 국민들이 발생했고, 정치인들은 그 사건을 이용해 서로의 탓을 돌리며 비난하기 바쁜 세월호 참사와 비슷한 광경이 그려졌다. 그런 경험을 하며 자란 청년들에게 국가 정부와 정치인들은 청년이 ‘미래세대’라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도전정신을 발휘하기를 요구한다. 정말이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제대로 갖춰진 사회적 안전망 없는 위험천만한 세상을 각자도생으로 살아남아 지칠 대로 지친 청년에게 꿈, 희망, 도전이란 그저 구호와 같이 느껴지지 않을까?‘매슬로우’라는 심리학자가 주창한 ‘욕구 위계 이론’에 따르면 1단계(생리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2단계(안전 욕구) 충족을 위한 동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2단계(안전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3단계(사회적 욕구) 충족을 위한 동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지금 당장 굶주려 죽을 것 같은 사람은 상한 음식인지 신선한 음식인지 안전의 여부보다는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총 5단계로 구성된 욕구 위계 이론에서 최종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 혹은 그 이후의 욕구를 충족시킬 동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1~4단계 욕구가 충족돼야 하는데 현재 청년들은 식비와 주거비 등의 생활비를 해결하는 것마저도 버거워하고 있다. 1단계 욕구마저 충족되지 않은 청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말하기에는 너무 허황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최근 캄보디아에 취업 사기로 구금된 청년들의 이야기가 매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이 역시 당장 취업이 되지 않아 고달픈 청년들에게는 안전의 욕구보다는 취업을 통한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업하지 않은 ‘그냥 쉬었음’ 청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이들이 추구해야 하는 욕구 단계를 낮추게 만들고, 취업 사기를 당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아 세운 것은 아닐지 깊이 반성해보아야 한다. 취업이 되지 않아 ‘그냥 쉬었음’을 강제당한 청년은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아주 가깝게는 부모님의 한숨 소리부터 친구들의 오지랖 그리고 경제적인 생활고와 학자금대출 연체, 사회적 시선이 따가워 외출도 꺼리게 되면 은둔고립 상황에 놓이게도 된다.결국 위험한 일자리로 떠밀릴 수밖에 없는데 고용된 청년이 사업주에게 근로 환경의 안전에 대한 요구할 수 없는 노동구조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일자리가 안전해지기는 어렵다. 취업이 위험한데 어떻게 취업해서 미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연금개혁, 정년연장에 대한 논의로,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는 시점에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58세대(50년대생으로 80년대 학번의 세대)는 지금 청년이 본인들의 청년기보다 훨씬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위에서 나열한 사회적 재난, 취업 사기, 위험한 일자리는 전쟁과 맞먹는 충격과 트라우마를 안긴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기성세대가 전쟁 후 폐허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기여한 희생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지금의 청년과 당시의 청년을 비교하는 것은 지금의 사회를 부정하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지금도 제대로 된 식사조차 하지 못하는 형편의 청년은 못 보신 것이 아닐까? 3000~4000원대의 편의점 도시락마저도 부담돼 그보다 저렴하면서 양이 많은 가공식품을 찾고, 안전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는 경우까지 있다. 그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원인을 규명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하지만, 또다시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아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서’, ‘안전 불감증 때문에’라는 도돌이표 안에서 청년들은 또 꿈과 희망에서 한걸음 멀어져 간다. 청년에게 꿈과 희망에 도전하는 용기를 주고 싶다면,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을 다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회가 안전하지 않아서 안타깝게 희생된 청년이 주는 안전의 의미가 사회에 진심으로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출처 : 광남일보(http://www.gwangnam.co.kr)원문 :[기고] 청년의 안전 욕구 - 광남일보25.10.30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