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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청년의 안전 욕구 - 박민국 광주청년센터 팀장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핼러윈데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을 찾은 158명이 현장과 후송 치료 중 사망한 참사. 이 중 106명은 20대, 30명은 30대 청년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8년 만에 벌어진 대형 참사로 그동안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구호와 여러 노력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사건이었다. 특히 청소년이나 청년을 중심으로 즐기던 행사인데다 또래가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20대 청년은 잊혀가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참사로 ‘재난세대’라고 자조하게 된 계기가 됐다.당시 여론은 외국의 명절을 우리나라 청년들이 즐기려고 하는 것에 대해 문화사대주의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고, 그 많은 인파를 관리하지 못한 경찰의 문제, 그리고 경찰이 제한된 경력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재난에서 국가와 정부의 대응은 또다시 무능했기에 목숨을 잃은 국민들이 발생했고, 정치인들은 그 사건을 이용해 서로의 탓을 돌리며 비난하기 바쁜 세월호 참사와 비슷한 광경이 그려졌다. 그런 경험을 하며 자란 청년들에게 국가 정부와 정치인들은 청년이 ‘미래세대’라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도전정신을 발휘하기를 요구한다. 정말이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제대로 갖춰진 사회적 안전망 없는 위험천만한 세상을 각자도생으로 살아남아 지칠 대로 지친 청년에게 꿈, 희망, 도전이란 그저 구호와 같이 느껴지지 않을까?‘매슬로우’라는 심리학자가 주창한 ‘욕구 위계 이론’에 따르면 1단계(생리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2단계(안전 욕구) 충족을 위한 동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2단계(안전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3단계(사회적 욕구) 충족을 위한 동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지금 당장 굶주려 죽을 것 같은 사람은 상한 음식인지 신선한 음식인지 안전의 여부보다는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총 5단계로 구성된 욕구 위계 이론에서 최종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 혹은 그 이후의 욕구를 충족시킬 동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1~4단계 욕구가 충족돼야 하는데 현재 청년들은 식비와 주거비 등의 생활비를 해결하는 것마저도 버거워하고 있다. 1단계 욕구마저 충족되지 않은 청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말하기에는 너무 허황된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최근 캄보디아에 취업 사기로 구금된 청년들의 이야기가 매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이 역시 당장 취업이 되지 않아 고달픈 청년들에게는 안전의 욕구보다는 취업을 통한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업하지 않은 ‘그냥 쉬었음’ 청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이들이 추구해야 하는 욕구 단계를 낮추게 만들고, 취업 사기를 당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아 세운 것은 아닐지 깊이 반성해보아야 한다. 취업이 되지 않아 ‘그냥 쉬었음’을 강제당한 청년은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아주 가깝게는 부모님의 한숨 소리부터 친구들의 오지랖 그리고 경제적인 생활고와 학자금대출 연체, 사회적 시선이 따가워 외출도 꺼리게 되면 은둔고립 상황에 놓이게도 된다.결국 위험한 일자리로 떠밀릴 수밖에 없는데 고용된 청년이 사업주에게 근로 환경의 안전에 대한 요구할 수 없는 노동구조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일자리가 안전해지기는 어렵다. 취업이 위험한데 어떻게 취업해서 미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연금개혁, 정년연장에 대한 논의로,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는 시점에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58세대(50년대생으로 80년대 학번의 세대)는 지금 청년이 본인들의 청년기보다 훨씬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위에서 나열한 사회적 재난, 취업 사기, 위험한 일자리는 전쟁과 맞먹는 충격과 트라우마를 안긴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기성세대가 전쟁 후 폐허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기여한 희생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지금의 청년과 당시의 청년을 비교하는 것은 지금의 사회를 부정하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지금도 제대로 된 식사조차 하지 못하는 형편의 청년은 못 보신 것이 아닐까? 3000~4000원대의 편의점 도시락마저도 부담돼 그보다 저렴하면서 양이 많은 가공식품을 찾고, 안전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는 경우까지 있다. 그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원인을 규명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하지만, 또다시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아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서’, ‘안전 불감증 때문에’라는 도돌이표 안에서 청년들은 또 꿈과 희망에서 한걸음 멀어져 간다. 청년에게 꿈과 희망에 도전하는 용기를 주고 싶다면,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을 다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회가 안전하지 않아서 안타깝게 희생된 청년이 주는 안전의 의미가 사회에 진심으로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출처 : 광남일보(http://www.gwangnam.co.kr)원문 :[기고] 청년의 안전 욕구 - 광남일보25.10.30 -
광주청년센터, 2025 광주 청년정책 포럼 성료유관기관 협력 한계 지적청년정책 거버넌스 모색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8일 광주 이이남스튜디오에서 ‘우리는 왜 청년을 위해 뭉칠 수 없는가’를 주제로 ‘2025 광주 청년정책 포럼’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 협력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청년센터 제공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8일 광주 이이남스튜디오에서 ‘우리는 왜 청년을 위해 뭉칠 수 없는가’를 주제로 ‘2025 광주 청년정책 포럼’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 협력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포럼에는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활동가, 청년단체 및 청년 당사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협업의 어려움을 짚고 향후 비전과 과제를 모색했다.사회는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과 황서영 청년정책팀장이 맡았다.주요 발제자로는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과 백경호 전남대 경제금융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나섰다.이어 백희정 광주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장, 공성주 ㈜베스트인 광주지사 본부장, 신규나 남구청 청년정책보좌관, 김승훈 광주청년위원장이 지정 토론에 참여했다.신소미 센터장은 ‘서울시 청년 유관기관 협력 사례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며 "청년정책의 연계는 기관 간 신뢰 구축과 협력체계의 제도화가 핵심"이라며 서울시의 청년 사회안전망과 정책 연계망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이어 백경호 연구원은 "청년정책이 다층적 구조 속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되며 실질적 효과가 약하다"며 "정책 공급자의 역량 강화와 단계별 협력 거버넌스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신규나 광주 남구청 청년정책보좌관은 ‘유관기관 협력의 한계’에 대해 조언했다.토론에서는 각 기관 대표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의 어려움과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했다.김승훈 광주청년위원장은 "청년정책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은 "지방 청년정책의 지속가능성은 ‘협력과 연결’에서 시작된다"며 "광주청년센터가 청년자원의 연결 허브로서 지역 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남도일보기사 보러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7364연관기사목포타임즈 : https://mokp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25725.10.29 -
청년정책 1등이지만 청년 떠나는 광주, 원점서 고민할 시점▲광주청년센터 김태진 센터장. ⓒ 김태진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광주청년센터는 일자리, 복지 등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을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광주 청년정책 기본 조례를 근거로 설립됐다. 광주청년센터는 지역에서 청년정책 플랫폼 역할을 하며 유관기관과 지역 청년들에게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9월 21일 광주시는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5년 청년의 날(9월의 세 번째 토요일)' 기념식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청년정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광주는) 청년정책은 1등이지만 청년(19~34세)은 떠나는 도시'라는 비판이 나왔다.22일 광주청년센터 김태진 센터장을 인터뷰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청년의 자립과 용기를 돕는 해시태그 멘토링"-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광주청년센터에서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태진입니다. 광주청년센터를 통해 광주시 청년정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청년센터 정책 중 소개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청년들에게 인기가 좋은 건 각종 지원 사업입니다. 청년이 월 10만 원씩 10개월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 원을 지원하는 '13통장'이나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등이 인기가 좋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건 해시태그 멘토링 사업이었습니다.자립준비청년, 가족을 돌보는 영케어러, 한부모 가정 청년 같은 취약계층 청년들을 주요 사업 대상으로 그들이 진로 멘토와 함께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하도록 지원합니다.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청년들이 멘토를 만나 도전할 용기를 얻고 삶이 변하는 경험을 한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예산이 드는 사업은 아니지만 센터에서 지역 활동가를 발굴해 매주 지역 언론 지면을 통해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청년 활동 생태계가 무너지다시피 했는데,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활동하는 단체나 활동가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것 역시 청년센터의 주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초에 광주청년센터장이 되셨습니다."이제 10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광주청년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일찍 문을 열었고 10년간 운영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문제없이 성장만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1년 사이에 18명이 그만두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센터장이 된 직후부터 내부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에는 아직까지 퇴사자가 나오지 않았고 조직 문화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서로를 신뢰하며 재미나게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청년정책, 부서 넘어 '통합 시스템' 필요▲2025년 광주청년센터 해시태그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 광주청년센터관련사진보기- 광주시 청년정책은 전국 1등이지만 광주를 떠나는 청년도 많다는 지적이 있습니다."광주에서 이용 가능한 청년정책이 세 자릿수에 가깝고 총 예산은 3300억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지역의 오늘을 사는 일반 청년 입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광주청년센터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기에 몇몇 청년정책을 만드는 일에 참여했습니다.오늘에 와서 생각해 보면 이것들이 지금의 청년들에게 진짜로 도움이 되고 있나 싶습니다. 100만 원을 저축하면 100만 원을 더 주는 정책이 광주가 좋고 계속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까요? 광주의 청년정책이 지역 청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원점에서부터 고민해 볼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최근에도 많은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고 있는데 이걸 청년정책의 문제로 보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자본주의 구조나 산업 구조의 문제가 수십 년에 걸쳐 형성한 흐름인 측면도 있어서 지역에서 해결책을 찾는 건 어렵겠단 생각도 듭니다. 정부 차원에서 산업 구조에서부터 깊이 고민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광주의 재정자립도를 보면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펴고 싶어도 예산의 한계 등 구조상의 한계 또한 명확합니다. 지금은 그동안 쌓여온 한계들이 드러나는 시점인 거 같습니다. 수많은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고 있고 그 사이 지역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청년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어떻게 보면 문제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해결책을 기존의 틀에 변화를 주는 식으로 찾다 보니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아주 파격적인 상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역의 청년 유관기관들은 잘 협력하고 있나요?"저는 청년 문제라는 게 자본주의 논리나 산업 구조의 문제, 지역 간의 격차 문제, 교육 문제 등이 교차하는 지점에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청년정책은 분야별로 나뉘어져 있고 이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예컨대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광주 사회서비스원에 의해 운영되고 상위기관은 보건복지부입니다. 그러다 보니 특정 문제들을 놓고 이걸 우리가 어느 선까지 다룰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협업을 해도 모자랄 판에 누구 일인지에 대한 판단부터 합니다.그래서 청년센터 10주년 비전 발표 때 청년정책 담당 부서를 하나의 과로 모을 수 없다면 광주청년재단 같은 걸 만들어서 지역의 모든 청년정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그리고 기존 방식을 넘어선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시스템이 필요하겠다는 의견을 드렸습니다."자립준비청년과 함께 밥을 먹으며 시작한 변화▲광주청년센터 1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 광주청년센터관련사진보기- 자립준비청년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을 이어오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지난 2022년 8월에 광주의 자립준비청년 두 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 분은 제가 거주하던 영구임대아파트에서 길 하나 건너면 나오는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접한 후 청년 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시기가 떠올랐습니다.빚을 내어서 '동네줌인'이라는 공간을 만들며 이 공간을 찾아온 단 한 명의 청년이라도 살릴 수 있으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곳에 사는 청년의 비보를 듣고 나니 자책의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뭐라도 하자는 마음을 모았는데 첫 모임에 50명 넘는 분들이 오셨고 얼마 뒤 저희의 모임 소식을 들은 자립준비청년분께 연락이 왔습니다. 이후 일단 관계를 잘 맺자는 마음으로 '월간식구'란 이름의 모임을 만들어서 매달 밥을 함께 먹기 시작했고, 오시는 분들도 점차 많아졌습니다. 이후 그분들께 필요한 것들을 알게 되어서 광주시의회나 국회에서 토론회도 하고 조례 제정이나 법률 개정에도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냈습니다.이분들 중 몇 분을 뽑아서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시키기도 했습니다.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 취약 계층의 자립 의지와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축구 대회로 노숙인, 자립준비청년, 난민 등이 참가합니다.당시까지 호남 청년은 출전한 적 없었는데 첫 출전이었습니다. 이후 당사자분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최근의 저희는 이분들에게 무언가 필요한 게 있을 때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장님은 왜 활동가가 되셨나요?"공감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홀어머니와 함께 신문 배달을 했고, 기초생활수급자였기 때문에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던 제 상황과 감정이 청년들의 어려움과 겹쳐 보였던 것 같습니다.그렇게 살면서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가는 한 가지 성공의 길만 제시받았는데 다른 길도 있는 거잖아요? 사회가 말하는 길과는 조금 다른 나만의 길을 갈 수도 있는데 그 길을 말해주는 목소리가 없었습니다. 그걸 말해주는 선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아니어도 되고 다양한 길이 인정받는 사회였으면 해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출처 : 오마이뉴스기사 보러가기 :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7618025.10.28 -
광주청년센터, 청년의 봄 올해 마지막 강연…"광주 청년정책 10년 설계"27일, 광주청년센터에서 청년정책담론 '청년, 다시 봄'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임명규 대표가 '광주 청년정책 10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광주 청년정책의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었다."우리는 과연 문제를 해결해 온 걸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강연에서 임명규 대표는 2016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 단위 청년정책 예산 및 정책평가를 시도하고, 청년정책네트워크 창립과 청년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청년참여 기반을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그러나 동시에 예산 확대와 정책 불균형의 문제를 함께 지적하며 "예산의 증가가 곧 정책의 성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주시의 청년 관련 예산은 2016년 286억원에서 2025년 3346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지만, 최근 4년간 청년정책관이 세 차례 교체되고 평균 재임 기간이 8개월에 불과한 현실은 행정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보여준다.이날 강연에서는 EU 청년정책과 더불어 해외 청년정책 사례도 함께 다루며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은둔 고립 청년, 니트 등 취약 청년층을 포용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일본의 청년지원단체 '소다테아게넷'과 'K2 인터내셔널' 등을 예로 들며 "광주 역시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청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예방적 지원 시스템을 설계해 사후 대응 중심의 정책에서 예방적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청년정책은 단기적 열정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지난 10년간의 경험 위에 앞으로의 10년을 설계해야만 비로소 지속 가능한 구조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청년정책이 청년 당사자와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할 때 광주는 진정한 '청년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출처 : 뉴스웍스기사 보러가기 :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6043연관 기사뉴스워커 :https://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022뉴스1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955879오마이뉴스 :https://omn.kr/2ftpz드림투데이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63320호남교육신문 :https://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869호남타임즈 :https://www.honam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16325.10.28 -
광주청년센터, 제4회 청년교류총회 성료l 청년통합협의체 공식 발족l 크라우드펀딩 실행 가능성 모색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광주충장 라벤더홀에서 청년 참여기구와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년교류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청년센터 제공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광주충장 라벤더홀에서 청년 참여기구와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년교류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무조정실 중앙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과 광주청년센터의 청년정책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이 목소리를 모아 지역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할 대안을 모색하고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프로그램은 김태진 센터장의 개회 인사와 김영문 광주 문화경제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광주-대구 달빛청년교류 협약식 ▲청년 참여기구 교류 세션 ▲청년통합협의체 발족식 ▲네트워킹 만찬 등으로 이어졌다.특히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 제안은 모의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평가받으며 실행 가능성과 창의성을 검증받는 자리가 됐다.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에 대해 시상도 이뤄졌다.이번 총회에서는 지역 청년참여기구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청년통합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광주를 비롯해 대구 등 다른 지역 청년정책 참여자들도 참여해 정책 확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행사장에서는 각 기구의 사업 성과와 프로젝트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청년 활동가 인터뷰 콘텐츠 ‘청년잇소’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은 "청년교류총회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출발점이자, 청년통합협의체는 더 큰 협력과 연대를 이루는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정책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출처 : 남도일보기사 보러가기 :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4518연관 기사호남타임즈 : https://honam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59325.09.29 -
광주청년센터,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불평등 구조에 대한 논의“청년 불평등의 실체와 청년정책의 방향성 짚어”사진=‘청년, 다시 봄’ 4회차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기현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본부장이 광주청년센터에서 지난 9월 8일 ‘공정으로 포장된 청년 불평등’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오늘날 청년들이 직면한 사회구조적 어려움을 짚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이번 행사는 강사의 질문에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답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약 두 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번 강연에서는 ▲청년 불평등의 의미와 다양한 양상 ▲통계로 본 청년의 생애과업 이행의 지체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청년정책 흐름과 발전과정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기현주 본부장은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불평등이 정당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코호트 분석과 통계자료를 인용해 짚어보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을 정책의 대상에서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광주청년센터 양윤형 주임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 불평등 문제의 본질을 다시 짚고, 청년들의 분노가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함께 성찰할 수 있어 다행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 다시 봄을 통해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년, 다시 봄은 광주청년센터와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동으로 5년째 기획·운영 중인 청년정책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된 이슈를 발굴해 새로운 정책 의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주제로 현재까지 총 4회의 행사를 성료했으며, 마지막 한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광주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공론장을 만들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출처 : 매일일보기사 보러가기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79796연관 기사오마이뉴스 : https://omn.kr/2f94w남도일보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2453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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