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센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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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을 위한 버팀목···든든한 사회안전망 되다 - 무등일보
조회
228
작성일
2023.11.01
작성자
서브관리자

 지역 청년을 위한 버팀목···든든한 사회안전망 되다 

 

개소 8년째 맞은 광주청년센터

마음건강 상담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청년취업까지 전반적인 청년문제 전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도 운영

청년정책 최일선서 구심점 역할 ‘톡톡’

 

 

광주청년센터가 운영 중인 마음건강상담소를 찾은 청년들이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청년센터 제공

지난 2015년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광주 청년센터가 올해로 개소 8년을 맞았다.

 

그동안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정책토론 및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광주청년센터는 올해도 다양한 청년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 블루'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자립준비 청년 지원, 청년 취업 지원 등 지역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급증한 청년 우울증, 마음건강 상담 지원

 

코로나19 이후 20대 청년층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청년센터도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산권역에는 심리건강연구소를, 동·북 권역에는 한국미래인심리건강연구원, 서·남권역에는 광주예술심리치유센터에서 각각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현재까지 136명이 신청해 전문 심리 상담과 약제비 긴급 지원 등 670건을 진행, 청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일대일 전문심리상담의 경우 최대 8회의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4회에 걸쳐 연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격월로 1회 정기 사례 회의를 통해 종합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상담자의 마음건강 상태와 촉발요인을 분석해 기존 정책과 연계 또는 새로운 정책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확인된 긴급상황 해결과 미진단 정신증 조기 개입을 위한 정신과 진단 지원, 긴급 약물 처방 등 긴급 지원도 현재까지 15명에게 이뤄졌다.

 

청년센터에서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이용한 상담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 치유 책자 '내 마음보고서'도 제공해 청년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립준비 청년에 가상회사 근무 경험도

 

올해 청년센터에서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목표 중 하나는 청년의 사회적 안전망을 보장하고 사각지대를 지원해 청년의 기회보장과 자립 지원이다.

 

지난해 광주에서 자립준비청년(옛 보호종료아동)들의 잇따른 비보에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곳곳에서 대두돼 왔다.

 

이에 청년센터는 자립준비청년의 지지체계 구축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회사를 설립, 이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은 가상회사의 신입사원으로 5개월의 회사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자립준비청년들이 가상회사 신입사원으로써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광주청년센터 제공

 

회사 생활을 통해 소속감과 동료애를 느끼며 부서별 직무체험, 사내교육,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탐색하거나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다.

 

또 가상회사의 근무시간을 생활임금으로 보전해 경제적인 안정과 참여 여건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국무조정실 소관 청년재단의 지역청년센터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들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문적인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상담전문가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1기 10명이 수료했으며 하반기 2기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직 단념 청년에 새로운 희망도

 

구직단념 청년(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올해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구직단념청년에게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게는 참여수당을 지원함으로써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60명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148명이 참여 또는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청년들의 구직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1천500명의 청년들에게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광주여대에서 열린 대학박람회에 참여한 광주청년센터가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모습. 광주청년센터 제공

◆청년들에 청년정책 홍보 강화

 

우리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 정책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역시 강화하고 있다.

 

청년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청년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대학 신입생과 고3학생 들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송원대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9개 대학교와 많은 청년이 모이는 축제 현장을 찾아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있으며 올해 수능시험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15개교 고3학생들에게 청년정책을 강의·홍보 기념품을 전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센터의 공유공간도 광주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사용가능토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유홀과 간단한 취식이 가능한 공유주방, 그룹스터디와 회의 같은 모임이 가능한 공유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하루 3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

 

광주청년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청년들의 참여와 권리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정책의 최일선에서 청년들의 구심점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정책을 연구하고 시행함으로써 청년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지역 청년을 위한 버팀목···든든한 사회안전망 되다 (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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