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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대여부터 AI면접까지…광주 토닥토닥 센터 인기 상한가 - 국민일보
조회
22
작성일
2024.08.06
작성자
서브관리자

하루 40~50명 북적

5년간 6만6600여명 이용.



‘말끔한 신사·숙녀 정장 대여부터 세련된 프로필 사진 촬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의 면접까지...’

광주시가 구직청년을 돕기 위한 종합 선물세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취업 시즌을 맞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치평동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3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청년들이 하루 평균 40~50명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당시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로 처음 문을 연 이곳은 그동안 이용객이 6만 6616명에 이른다.

토닥토닥 3센터로 명칭을 바꾼 이곳은 19~39세의 구직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프로필 사진 촬영, 온·오프라인 AI 모의 면접, 스터디룸 등 공간 대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상 제공 중이다.

5년간 1만2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 정장 대여는 면접에 필수적인 신사복과 숙녀복이 급하게 필요하거나, 주머니가 가벼워 일회성 면접을 위한 정장 구매가 부담스러운 청년들의 구직 비용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올해 초 대형병원 간호사 채용 시즌에는 준비된 면접 정장이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정장뿐만 아니라 구두, 넥타이, 허리띠까지 1인당 연간 5회, 최대 3박 4일 간 무료 대여할 수 있는 덕분이다.

사진 촬영 서비스도 구직청년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증명사진은 전문작가가 현장에서 촬영한 뒤 1:1 수정을 거쳐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취업용 포트폴리오에 사용하거나 개인의 전문성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프로필 촬영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구직청년들이 사전 경험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어려움을 겪는 면접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AI 시스템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구직청년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토닥토닥 3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치평동에 위치해 스터디룸, 회의실 등이 필요한 청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휴무다.

시가 신규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5개 자치구에서 저마다 운영하는 청년센터 아지트(동구), 청춘 발산공작소·청년 센터플러스(서구), 청년 와락(남구),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 등에서도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윤숙 시 청년정책과장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이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며 “실질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추가 발굴해 체계적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기사본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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