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센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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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지원사업… 용기·희망 되찾았다 - 광남일보
조회
259
작성일
2023.11.13
작성자
서브관리자

광주청년센터, 구직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

- 최대 300만원 지원… 이수자 20여명 취업 성공도



 

광주청년센터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광주청년센터에 따르면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 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 대상으로는 구직단념청년(6개월 이상 취업·학업·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사람),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며, 상담원의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총점 30점)이어야 한다. 문답표에는 구직 의지, 일자리 수용 태도, 직업 이력, 구직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도전’과 ‘도전+’ 과정으로 구분된다.

도전 프로그램은 5~6주 과정(총 40시간)이며 80%이상 이수 시에 참여수당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도전+ 프로그램은 5개월 과정(총 200시간)으로 80%이상 이수할 경우 월(회차)별 참여수당 50만원(5개월)과 이수 인센티브 50만원을 받아 총 300만원이 지급된다.

도전, 도전+ 프로그램 모두 담당자의 밀착상담을 기반으로,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맞춤형 등으로 진행된다.

이중 명함지갑 만들기와 같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기업 탐방,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특강 및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도전 프로그램에 60명, 도전+ 프로그램에 100명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 청년의 호응으로 지난달 목표 인원을 초과, 조기 마감됐다.

이에 센터는 지역 특화 참여자로 만39세까지의 청년, 가족돌봄청년, 은둔형외톨이회복청년, 장기휴학생 및 졸업유예자, 생계형근로청년, 초단기근로청년 등을 추가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도전 79명, 도전+ 113명이다. 이들은 센터의 사업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개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수자 도전 54명, 도전+ 24명 가운데 20여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청년들은 직업훈련에 참여하거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취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노동·재무관리 교육, 기업탐방 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강의가 유익했다.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문정 광주청년센터장은 “프로그램 이수 이후에도 3개월 간 사후관리 기간이 마련된다. 추가로 상담을 받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부족했던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며 “취업을 넘어, 청년의 모든 일상이 안전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센터는 광주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정책을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연구하는 사업, 청년의 모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정책을 이용할 수 있게 연계하는 정책상담 등 광주 청년의 일상에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광남일보- (gwangnam.co.kr)

 


정책을 체크하고 청년의 일상을 체크하는 광주청년센터